기사상세페이지

여수시민과 함께하는 ‘제2회 여수장애인권영화제’ 개최

기사입력 2024.10.07 10:06

SNS 공유하기

fa tw gp
  • ba
  • ka ks url

    -9일 무선 성산 공원 특설무대서 ‘시선: 같은 공간, 다른 시선’ 주제로 진행

    -감독과의 토크 콘서트, 장애 체험 부스 등 다양한 콘텐츠로 장애 권리와 인식 개선 

     

    [크기변환]제2회여수장애인권영화제 홍보포스터.jpg

    ▲’제2회 여수장애인권영화제’ 포스터


    ‘제2회 여수장애인권영화제’가 오는 9일 ‘시선: 같은 공간, 다른 시선’을 주제로 무선 성산공원 특설무대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2회를 맞이한 여수장애인권영화제는 라르쉬장애인자립생활센터(센터장 이명주)가 주최하고 전라남도와 여수시, 여수중부새마을금고본점이 지원하고 있으며, 주최측은 이번 2회 주제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장애에 대한 이해와 인식을 넓히는 다양한 행사를 통해 장애인식 개선에 기여를 목표한다고 전했다.


    여수 장애인권영화제는 지난해 '공존'을 주제로 제1회를 개최했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장애인 권리와 포용을 주제로 한 영화들이 상영될 예정이며, 장애인들이 직접 자신의 이야기를 담거나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공존하는 사회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한다. 영화 상영 후 감독과의 토크 콘서트를 통해 영화의 메시지를 이해하고 관객들과 소통하는 시간도 준비되어 있다.


    영화 상영 외에도 문화예술 공연과 장애 체험 부스도 마련되어 있다. 전남 에코시민 오케스트라가의 특별 공연으로 장애와 비장애를 넘어서 예술이 가진 힘을 관객들에게 전달하며, 장애 체험 부스를 통해 시민들이 장애인의 일상적 어려움을 직접 체험해보는 기회를 제공한다. 다양한 체험을 통해 장애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높이며, 시민들과 함께하는 장애 인식 개선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상영작들에 대해서는 시상식이 진행된다. 시상식에서는 영화제에 출품된 작품 중 우수한 작품을 선정하여 대상 100만원, 우수상 50만원, 장려상 30만원의 상금이 수여될 예정이다.


    이명주 라르쉬장애인자립생활센터장은 “이번 영화제가 제2회를 맞이하며, 장애와 비장애를 떠나 다양한 사람들이 함께 장애인 권리와 포용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영화제에 참여하는 모든 시민들이 함께 소통하고 공감함으로써 장애 인식 개선이 더욱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라르쉬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이번 영화제를 통해 장애에 대한 단순한 관심을 넘어 실질적인 사회적 변화를 이끌어내고자 하며, 시민들이 장애인 권리에 대한 이해를 더욱 깊이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황은지 기자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