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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4일~11월 12일 폐기물 반입 중지…생활폐기물 중점 관리 기간 운영
▲올바른 생활쓰레기 배출방법
여수시(시장 정기명) 월내소각장이 오는 14일부터 11월 12일까지 한달 간 정기 유지보수를 위해 운영이 일시 중단된다. 이에 따라 보수 기간 동안 생활폐기물 중점 관리 기간을 운영한다.
여수시는 소각장 유지보수 기간 생활폐기물 반입이 중지됨에 따라 안정적인 폐기물 처리를 위해 주민들이 자율적으로 폐기물을 감량하고, 올바른 분리배출에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불법투기 감시카메라 303대와 감시원 80여 명을 투입해 종량제 봉투 미사용, 음식물류 혼합 쓰레기, 쓰레기 무단투기 등에 대해서는 단속을 강화하고, 적법하게 배출된 생활폐기물만 수거할 방침이다.
아울러 읍면동별로 자체 계획을 수립해 취약지 점검과 청결활동을 실시하고, 생활폐기물 배출 자제를 위한 아파트 및 마을 방송을 송출할 계획이다.
▲만흥위생매립장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쾌적한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들께서도 올바른 쓰레기 배출과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재활용품 분리수거 등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에서는 현재 생활폐기물 처리를 위해 월내소각장 1개소와 월내매립장, 만흥매립장 2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 만흥매립장은 정문 공사로 인해 운영이 중단된 상태다.
만흥매립장은 2015년 당시 2037년까지 매립 가능할 것으로 전망됐지만, 2023년 기준 2029년 8월로 예상되며 생활폐기물 처리에 대한 문제가 붉어졌다.
여수시는 시민들에 올바른 폐기물 배출 문화 조성에 힘써줄 것을 당부하고 있으며, 여수시도시관리공단에서도 관내 시민들을 대상으로 ‘올바른 쓰레기 배출 문화 홍보 캠페인’ 등을 전개하며 쓰레기 처리 문제에 대한 시민사회의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황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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