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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십 년 지켜온 생명수 관정 옆에 제조업소 허가내준 여수시
-수중모터 수리비 6백만 원, 12가구 주민들이 지불하여 사용
1번 배수통(현재사용하지 않음) 2,3번 관정 현재 식수로 사용 되고 있다.
여수시 대포리 주민들이 “정신 빠진 여수시 행정으로 앞으로 쇳가루를 먹고 살아야 하냐”라며 “주민 생명을 위협하는 제조업체 건축허가를 당장 취소하라”며 분노의 목소리를 냈다.
여수시 대포리 551-** 인근 한 마을에서 수십 년 지켜온 생명수를 포기해야 하는 문제가 발생하여 주민들이 여수시에 제조업소 건축허가를 취소하라는 민원을 제기하고 나섰다.
주민 이씨는 “2년여 전에 수중 모터가 고장이 나서 3백만 원 주고 새로 교체했는데 몇 달 후 원인모를 고장이 나서 또 다시 3백만 원이 들었다”라고 말하며 “시골 주민들에게 6백만 원은 부담스러운 금액이지만 꼭 필요한 생명수이기에 재공사를 했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일보는 여수시 담당과에 주민들이 급수로 사용하는 관정 옆에 제조업 허가를 내어준 절차를 문의했고 담당자는 “당시 허가를 내준 담당자가 아니라서 자세한 상황을 조사해서 알려주겠다”고 하여 답변을 기다리는 중이다.
/최향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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