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동공조와 산업안전을 융합한 실무 중심 교육

-여수 기술교육의 허브, 노진식취업멘토학원

▲노진식 원장, 2024 스타훈련교사로 선정

스타훈련교사는 직업훈련 분야에서 뛰어난 교육 성과를 통해 산업 발전에 기여한 교·강사를 선발하는 제도로, 고용노동부와 한국기술교육대학교 능력개발교육원이 주관한다.

이 제도는 직업훈련 교·강사들의 전문성과 헌신을 인정하고 사기를 고취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선발된 교·강사들에게는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과 다양한 활동 지원이 제공된다.

2024년에는 냉동공조설비, 산업안전, 정보기술개발, 재무회계, 미용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김은영(미용서비스), 김충배(정보기술개발), 김태영(재무회계), 이선희(정보기술개발), 노진식(냉동공조설비)등 5인이 스타훈련교사로 선정되었다. 

그중 노진식 원장은 냉동공조설비와 산업안전 분야에서 13년간 교육 활동을 이어오며 훈련생들에게 실질적인 기술과 안전 지식을 제공하고, 여수 지역의 기술교육 발전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노 원장은 냉동공조설비 기능장 자격을 보유한 전문가로, 2만 시간 이상의 강의를 통해 3천여 명의 훈련생들이 자격증을 취득하도록 지원했다.

그는 산업 현장에서 안전과 효율성이 모두 요구되는 환경에 적합한 실무 중심의 교육을 제공하며, 두 분야를 융합한 독창적인 커리큘럼을 개발했다.

그는 “기술은 안전을 바탕으로 해야 진정한 가치를 발휘한다”며, 훈련생들이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 데 주력하고 있다.

노진식 원장이 운영하는 ‘노진식취업멘토학원’은 최신 장비와 실습 환경을 갖추고, 훈련생들에게 실질적인 실무 교육을 제공한다.

지역 산업체와 협력해 훈련생들이 졸업 후 현장에서 즉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돕고 있으며, 높은 취업률로 지역사회에서 신뢰받고 있다.

노 원장은 이번 스타훈련교사 선발에서 냉동공조설비와 산업안전 분야의 교육 성과를 인정받았다.

그는 “산업안전은 모든 기술의 기초이며, 냉동공조설비는 이를 기반으로 발전하는 필수 기술”이라며, 안전과 기술의 융합이 산업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정태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