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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해경, 클러치 고장 J호 소형어선 승선원 2명 구조ㆍ예인

기사입력 2019.07.10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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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출항 직후 엔진 클러치 고장으로 해상 표류 중 해경에 구조돼...

     

    여수해경클런치고장.jpg

     

     

    여수해양경찰서(서장 장인식)는 “항해 중 엔진 클러치 고장으로 해상에 표류한 1톤급 소형어선을 구조ㆍ예인해 항ㆍ포구 안전지대에 입항 조치하였다”고 10일 밝혔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어제 오후 7시 31분경 고흥군 도양읍 녹동 인공섬 남쪽 100m 앞 해상에서 연안복합 어선 J 호(1051톤, 승선원 2명, 고흥선적)가 엔진 클러치 고장으로 표류 중이라며 선장 박 모(65세, 남) 씨가 해경에 구조요청 하였다.

    신고를 접수한 여수해경은 녹동해경파출소 구조정을 신속히 출동시키고, 선장 상대 승선원 전원 구명조끼 착용을 지시하였다.

     

    현장에 도착한 녹동해경파출소 구조정 확인 결과 선박 상태 및 승선원 안전상 이상이 없음을 확인 후 구조정에 승선원 2명을 옮겨 태우고 안전하게 예인하여, 고흥 녹동항에 입항 조치하였다.

     

    해경 관계자는 “각종 해양사고 위험이 증가하는 시기가 도래되고 있어 해양종사자들은 출항 전 필히 각종 장비 점검과 기상정보를 확인하고 하고 조업에 나서야 하며,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 스스로고 안전의식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J 호는 같은 날 오후 7시 30분경 고흥 녹동항에서 출항 항해 중 이상 소음과 함께 클러치가 작동되지 않아 해상에 표류하게 되었다.

     


     한해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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