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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 후 카약체험 함께하는 자연학습의 즐거운 시간 가져...
여수 시전초등학교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웅천해변 정화 봉사(13일)를 했다.
유효경 교감선생님과 시전초 울림봉사단 김보람회장 인솔아래 초등학교 2, 3학년 아이들이 부모님들과 함께 깨끗한 여수바다 만들기를 위해 60여명의 봉사자가 참여했다. 정경철시의원, 여수청년발전협의회 임우현회장, 신기방범대 주성현대장도 함께 했다.
시전초 울림봉사단은 웅천해안 정화를 하면서 집게를 이용해 구석구석 박혀있는 담배꽁초를 수거하고 빈 플라스틱, 병, 종이컵 등을 수거했다.
청소를 마친 후에는 웅천해변에서 카약체험을 함께하는 자연학습의 즐거운 시간도 가졌다.
유효경 교감선생님은 “비가 내리는데도 우리 아이들 스스로 봉사에 나서 자신의 마을을 가꾸고 사랑하는 마음을 갖는 보람있는 시간이었다. 봉사 후 카약체험을 하는 아이들의 얼굴이 행복으로 웃음 가득하니 보고만 있어도 흐뭇하다.” 라며 아이들을 칭찬했다.
함께 봉사에 참여했던 한 학부형은 “우리들의 작은 노력으로 웅천 해변을 깨끗하게 보존하게 되어 기분이 좋다. 앞으로는 어른들이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여겠다.”고 말했다.
카약은 보호자와 함께 해야 하기에 부모님이 함께 오지 못한 아이들이 있어 임우현회장이 직접 배에 올라 아이들과 동행을 했다. 주성현대장과 정경철의원은 혹시나 있을 안전사고를 대비해 주변을 떠나지 않고 아이들을 살폈다.
한편 시전초등학교 울림봉사단은 이번 웅천청소캠페인이 일회성이 아니라 앞으로도 계속 할 것이라는 의사를 밝혔으며 함께 참여했던 여수청년발전협의회와 신기방범대는 언제라도 함께할 것이며 최선을 다해 아이들을 지원하겠다는 훈훈한 모습을 보였다.
김영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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