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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일 제194회 임시회 본회의서 시민 생명과 건강 위한 대체녹지 등 주제 10분 발언
여수시의회 주종섭 의원이 공장용지 증설에 따른 대체녹지 조성 등 여수국가산단 현안문제 해결을 위한 여수시의 적극적인 행정을 주문했다.
여수시의회(의장 서완석)에 따르면 주종섭 의원은 지난 15일 제194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시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기 위한 대체녹지 조성과 여수시의 적극행정이 요구된다’를 주제로 10분 발언을 했다.
이날 발언은 대체녹지, 산단 환경, 영취산 송전탑 등 여수산단과 관련한 현안이 중심이었다.
대체녹지와 관련해서 발언을 시작한 주 의원은 “대체숲은 생활편의 향상, 산단 인근 정주여건 개선, 대기오염물질 저감을 위한 것”이라며 “대체숲을 먼저 만들고 공장부지 조성을 하겠다는 약속은 지켜지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주 의원은 이어 여수산단 대기가스 배출 조작사건에 대해서도 여수시가 적극적인 대응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시는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시가 할 수 있는 지도점검 등 권한을 최대한 활용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주 의원은 마지막으로 지난 192회 회기 중 전체의원 찬성으로 채택된 영취산 관통 송전탑 반대결의안과 관련해 발언했다.
주 의원은 “시의회가 결의 내용을 진정형식으로 전달했고, 주민대표들과 대책을 요구하고 있다. 여수시도 지금까지의 안이한 자세를 버리고 대책 마련 등 적극적인 행정을 펼쳐줄 것을 다시 한 번 촉구한다”고 말했다.
최향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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