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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한 안전불감증, 이대로 안전할까?
-문수동 아파트 공사현장 붕괴 사고에도 정신 차리지 못한 여수지역 공사현장
태풍이 북상하거나 집중호우가 예보되면 비 피해로 인한 걱정이 많습니다.
지난달 29일 집중 호우로 인한 여수시 문수동 대성베르힐 아파트 공사현장 신축 아파트 옹벽이 붕괴되어 주차되어 있던 차량 피해가 발생한지 한 달도 되지 않았지만 여수 곳곳의 안전불감증은 여전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여기는 학동 사거리에 위치한 오피스텔 공사 현장입니다.
낙석방지와 기타 위험으로부터 안전조치를 위해 설치해둔 펜스가 무너져 아찔한 상태입니다.
태풍 다나스는 소형급 약한 태풍으로 많은 비는 이미 예상되어 있었습니다.
여수에 내린 비는 157.7mm로 공사 현장들은 철저한 안전 대비를 했어야 했습니다.
다행히 펜스가 도로 쪽이 아닌 공사 현장 쪽으로 무너져 인명피해나 차량피해는 없었지만 만약 인도 쪽으로 무너지고 사람이 지나가고 있었다면 자칫 큰 피해로 이어질 뻔했습니다.
펜스 밑으로 돌들이 빠져나오고 있고 펜스 밑 부분은 날카롭기 찍어져 매우 위험해 보입니다,.현장 안은 과연 안전한지 의문입니다.
이제 겨우 소형급 태풍이 왔을 뿐인데 이 정도에 무너지는 펜스 설치.......
오피스텔 현장 옹벽이나 축대, 지반은 안전할까요?
문수동 아파트 공사현장 붕괴 사고에도 정신 차리지 못한 여수지역 공사현장
큰 사고로 이어지기 전에 철저한 관리 감독이 필요한 여름철 집중호우 기간입니다.
시민들은 안전에서 보호받지 못하고 있어 불안은 가중되고 있습니다.
하나를 보면 열 가지를 알 수 있다는 속담이 새삼 무섭게 느껴지는 오피스텔 공사 현장이었습니다.
최향란 기자, 사진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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