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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째 집회, 여수진모지구 영화장 세트장 건립 찬, 반 대립 ....예산심의 결과 주목

기사입력 2019.07.24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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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돌산 7개 단체 및 해당 주민 60여명 시의회 앞에서 이틀째 집회....삭발투쟁 하겠다!
    -권오봉시장 “죄송하다.” 집회 현장 찾아
    -박성미시의원 “오늘 예결위 통과 못시키면 삭발이든 단식이든 함께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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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틀째 농성중, 오전 9시30분 경


    돌산읍주민자치위원회와 이장단협이회, 부녀회, 돌산체육회, 어촌계협의회 등 7개 단체 60여명은 오늘 오전 9시30분 경 이틀째 시의회 앞에서 집회를 열었다. 주민 의사를 무시하는 시의회를 좌시할 수 없다며 서완석 여수시의장의 사퇴와 영화세트장 건립을 추진하라는 목소리를 높이고 삭발의식을 거행하겠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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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전 9시 부터 시의회 앞에서 일인 시위를 시작한 임남수(여수시2통장지부회 전회장)


    이들은 22일 서의장을 면담하여 자신들의 의견을 관철시키려고 했지만 여의치 않자 23일과 오늘 24일 이틀째 시의회 앞에서 집회를 실시하고 있다.


    예정대로라면 오전 10시30분 김한식 주민자치위원 외 4명의 삭발식이 예정 되어 있었다.
    10시20분 경 여수시 권오봉 시장이 집회 현장을 방문하여 “죄송하다. 삭발은 하지 말라”는 당부와 함께 집회하는 주민들을 손을 잡아주고 현장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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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회 현장을 찾아 해당주민들의 의견을 듣는 권시장

     


    박성미 의원은 “시장과 시의회가 반반으로 나눠졌다는 것은 오해다. 지금 시의원들이 머리를 맞대고 좋은 방향으로 가기 위한 노력중이다. 믿고 조금만 기다려 달라.”고 하며 “오늘 심의가 끝날 때까지 삭발식 조금만 참아 주시라. 만약 심의가 통과되지 않는다면 내일 삭발식에 동참하겠다.” 라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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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심의 통과 못시키면 내일 삭발식 함께하겠다는 박성미시의원


    이에 돌산읍 7개 단체는 박성미의원의 뜻에 따라 삭발식을 일단 보류하기로 결정하고 오후 상임위 예결위가 어떤 결론을 내놓을지 주목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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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편 돌산읍 7개 단체는 결과가 나올 때까지 오후에도 시의회에서 집회를 계속할 예정이다.

     

     

     

     

     

    최향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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