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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여수 상의서 당원 150여명 모여 ‘정책페스티벌’ 개최
-11개 분야 월드카페형식 토론 → 최우수 정책 중앙당 제안
-지역민 숙원사업 등 논의…현장서 당원 직접투표 정책경연
더불어민주당 여수갑 지역위원회(위원장 주철현)가 당원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토론을 통해 선정된 정책을 도당과 중앙당에 상향식으로 건의하는 ‘정책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지역위원회에 따르면 12일 오후 4시 여수상공회의소 2층 대회의실에서 당원 150여명모여 ‘더불어민주당 정책페스티벌’을 진행한다. 이 정책페스티벌은 당원 개개인의 아이디어를 최대한 끌어내기 위해 ‘월드카페’ 토론방식으로 진행된다.
정책페스티벌은 원도심 활성화에 필요한 주차문제 개선 관련 토론이 이뤄질 지역경제발전 분야와 SNS를 활용한 총선승리 방안, 그리고 청년들의 고민과 관광 및 해양 수산 활성화 등 총 11개 분야에 대해 치열한 논의를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정책페스티벌은 조별토론과 조별발표를 마치고 당원들이 직접 현장에서 투표를 실시해 지역위원회의 우선순위 정책을 선정한다.
선정된 정책은 이달 26일부터 다음달 5일 사이 도당 정책페스티벌에 참여해 다른 지역 위원회 정책과 경연을 펼친 후, 여기에서 선정된 우수 정책은 다음달 20일께 열리는 전국 정책페스티벌에 참여하게 된다.
주철현 지역위원장은 “여수지역 당원들이 직접 발언권을 갖고 당원끼리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만들어 주는 것이 이번 정책페스티벌의 핵심 방향이다”며 “토론에서 논의된 정책들은 도당을 거쳐 중앙당까지 제출될 예정이므로 당원들의 기탄없는 소중한 의견을 잘 모을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정책대회준비위원회(위원장 서영교)는 지난달 30일 전국 250여 지역위원회별로 참신한 정책을 내오도록 정책토론회를 개최키로 했다. 월드카페는 Juanita Brown과 David Isaacs에 의해서 1995년에 개발됐으며 시민활동과 교육에 이르는 전 분야에서 활발하게 사용되고 있는 토론방식이다. 월드카페는 최소 20명이상의 참여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자리를 옮겨 다니는 방식으로 토론이 진행된다.
김영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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