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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쓰레기와 지저분했던 벽, ‘동화의 거리’ 새로운 탈바꿈
최근 시전동이 새로운 변화의 거리를 맞이하고 있어 찾아갔다. 이번 사업을 주관한 시전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올해 ‘시전동 동화의 거리’ 사업을 추진하고 담장벽화 14개소, 화단15개소를 미화 정리하고 있는 중이다.
시전동 주민센터부터 망마로 방향으로 쭈욱 이어지는 시전동 골목에는 그동안 불법 쓰레기로 지저분하여 지저분한 동네라는 불명예로 피해가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아직도 벽화가 그려지지 않은 곳에는 불법 쓰레기가 쌓여 있다.
아직도 벽화가 그려지지 않은 곳에는 불법 쓰레기가 쌓여 있다.
그러나 최근 담장벽화와 가로화단으로 골목길을 꾸미면서 불법 쓰레기로 몸살을 앓던 주택가 골목길은 아름다운 동화의 거리로 탈바꿈을 하고 있다. 지저분하여 기피대상이었던 시전 골목길은 특이하고 기발한 동화 담장벽화 14개소와 향기로운 가로화단 15개소로 가득 채워지는 중이다.
주민자치위원회는 그 아름다움을 시민에게 공유하기 위하여 토론회, 주민설명회, 선진지 견학, 벽화조성 등을 통하여 동화의 거리를 알렸다. 그 노력 덕인지 동화의 거리는 트위터, 인스타 등 많은 SNS에서 입소문을 타고 있다. 골목은 동화 속 명언이 새겨지고 있고 피노키오 벽화가 아름다운 동심의 벽화들이 모여 있기에 벽면 하나하나가 채워질수록 더욱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휴식을 위한 앉아 있을 장소도 있고 상황에 맞는 재치있는 벽화도 있는 동화의 거리, 아직 비어 있는 벽면의 변화가 기대된다.
조여원 학생기자 (웅천중 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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