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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 폭우, 해일 등 각종 재난을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긴급재난문자가 앞으로 더 빠르고 정확해질 전망이다.
여수시는 행정안전부 ‘재난문자방송 기준 및 운영규정’ 개정으로 오는 11일부터 도지사 승인 없이 긴급재난문자를 직접 송출하게 됐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지난 8월 30일 관련 조례를 개정해 재난안전상활실 근무자가 긴급재난문자를 발송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이와 함께 상황실 근무자를 대상으로 문자 송출 훈련과 상황전파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정책으로 시민 불안과 피해가 감소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재난재해 대비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영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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