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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한·독 국제 음악 교류, 평화통일 위한 한, 독 청소년 연합오케스트라 공연

기사입력 2019.09.26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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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독 청소년 연합오케스트라 공연을 10월3일부터 15일까지 13일간 개최
    -남쪽 끝 여수에서 분단선 DMZ까지 평화 위한 공연
    -이은주 바이올린연주자, 여수지역 음악꿈나무들 음악의 도시 베를린 진출 기회 제공하고 싶어

     

    [크기변환]한,독연주.jpg

     
    한.독Einheit(한마음)&한·독아카데미(대표 서영희)가 평화를 위한 한.독 청소년 연합오케스트라 공연을 10월3일부터 15일까지 13일간 개최한다.

    이 행사는 여수와 DMZ일대에서 개최하는 평화를 위한 연주회로 지역 학생들이 예술적인 활동을 독일학생들과 함께 함으로서 세계적인 안목을 갖추되 되는 효과를 기대하는 행사다.

    행사기간 동안 예울마루 공연, 템플스테이 및 여자만, 동동북축제 체험 등 우리 지역의 관광과 예술이 융합된 체험활동을 통해 관광도시 여수를 국제적으로 알리는 계기가 되는 시너지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서영희 대표는 “한국과 독일의 공통점인 분단의 역사를 상징하는 DMZ에서의 연주회는 독일의 통독 30주년 기념의 해로, 정체성의 경계, 우리나라 분단현실의 아픔 그리고 사회, 정치성의 타당성을 지닌 텍스트를 음악으로 표현하여 현대인의 자유로운 공감능력을 통해 세계에 보여주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행사의 취지를 밝혔다.
     

    한,독 연주.jpg


    이번 행사에 지역 학생들의 바이올린 지도를 하는 이은주 바이올린 연주자는 지역예술인 양성에 힘쓰고 있는 연주자로 2014년도부터 소호초등학교와 독일 음악학교와의 교류를 시작했다.
    베를린장벽붕괴 25주년 기념 연주회를 시작으로 매년 여수와 독일 청소년들의 교류에 앞장서고 있다.
    이 연주자는 “독일 음악학교와 함께 하는 음악 활동으로 인해 여수지역 음악꿈나무들의 음악의 도시 베를린으로 진출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싶다. 세계적인 음악 전문가를 통한 1:1 맞춤 교육 및 마스터 클래스 과정을 통해 전문적 연주 능력의 향상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는 독일자유청소년 오케스트라 음악학교(Freie Jugend Orchester Schule)학생 및 교사 50명과 독일학부모 리코더 합주단 7명이 여수를 찾고 유진 오케스트라단원 및 여수지역 초,중,고 학생 중 오디션 합격한 인원 총 50명과 강사진 등 총 140명이 참가하게 된다.
     
     
     
    최향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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