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문인협회 여수지부(이하 여수문협)에서 주간하는 제69회학생백일장 및 제28회 시민백일장 대회가 10월 12일 토요일 오전 9시에 웅천친수공원에서 열린다. 

여수지부의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학생백일장은 해마다 500여명의 학생과 시민들이 참가하고 있다.

조선조 때 유생들의 학업을 장려하기 위하여 각 지방의 유생들이 시문을 짓는 것이 백일장의 유래고 오늘날에는 곳곳에서 일반인이나 학생들이 모여 글짓기 대회를 하고 있다.

 

박혜연 여수문인협회지회장

여수지부 박혜연 지회장은 “올해로 69회를 맞는 여수 한글백일장대회는 그 역사와 전통이 다른 어떤 백일장 대회보다 깊다. 여수문인협회는 68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한 해도 빠짐없이 이 대회를 개최해 옴으로써 여수의 문학인재 발굴과 육성에 힘써왔다. 그 동안 이 대회를 통해 많은 작가가 탄생하였고, 이는 우리 지역 문학 발전에 큰 힘이 되고 있다. 올해 개최되는 제 69회 대회에도 많은 청소년들과 시민들이 참여하셔서 자신의 문학적 역량을 맘껏 펼치시길 바라며, 문인협회 여수지회도 옆에서 힘껏 응원하겠다.”라고 밝히며 많은 참여를 부탁했다.

 

이청미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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