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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행복시대를 위한 행정과 주민의 징검다리 역할을 하고 도민의 불편사항 등 생생한 목소리를 전달할 전라남도 민원메신저 150명이 새롭게 활동을 시작했다.
전라남도는 26일까지 2일간 나주 중흥골드스파에서 제10기 민원메신저 위촉식과 워크숍을 열었다.
전라남도가 지난 2003년부터 도입해 운영하는 민원메신저는 일상 속 도민들의 고충 및 불편사항을 제보하고, 각종 생활정책을 제안해 도정에 반영하는 등 참여도정 실현에 앞장서는 역할을 하고 있다.
제10기 민원메신저는 전라남도 공모를 통해 지역, 성별, 직업, 연령 등을 고려해 선발됐다.
위촉식에서 메신저들은 “내 삶이 바뀌는 전남행복시대를 만들기 위해 도가 역점 추진하는 현안을 도민들에게 적극 알리고 개선 방안을 수렴해 도에 전달하는 등 메신저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결의했다.
김재성 전라남도 도민행복소통실장은 “민원메신저들이 활동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행정에서 적극 지원하겠다”며 “올해부터는 메신저들의 현장 속 의견을 상시적으로 교환하기 위해 모바일 앱을 추가로 개설해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최향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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