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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 추락 50대 선원 안타깝게 사망
여수 중흥 부두에서 술을 마시고 선박을 건너다 해상으로 추락한 50대 남성이 안타깝게 사망한 사고가 발생했다.
12일 자정 00시 46분경 여수시 중흥동 중흥 부두에 계류 중인 유조선 E 호(496톤, 승선원 10명, 한국선적) 선원 A 모(58세, 남) 씨가 동료 선원과 함께 외출을 나와 술을 마신 후 귀선하기 위해 선박으로 건너던 중 해상으로 추락, 여수해경 구조대가 구조해 여수 소재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안타깝게 숨지고 말았다.
해경 관계자는 “E 호 선장 및 선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한다”고 말했다.
최향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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