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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의회 향토유물보존연구회, 시립박물관 활성화 연구활동 ‘주목’

기사입력 2019.11.08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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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회기 기간인 지난달 31일 1박2일 일정 대한민국역사박물관 등 방문
    - 이미경·이선효·강재헌·김종길·송하진 의원, 활동결과 여수시에 제안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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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수시의회(의장 서완석) 의원들이 여수시립박물관 건립 관련 전시 아이디어 등을 발굴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연구활동을 펼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시의회에 따르면 이미경, 이선효, 강재헌, 김종길, 송하진 의원으로 구성된 향토유물보존연구회는 지난달 31일 1박2일 일정으로 국내 박물관을 견학하는 현장활동을 했다.

    의원들은 첫날은 대한민국역사박물관과 서울역사박물관, 돈의문박물관마을을 방문했고 이튿날에는 하남역사박물관, 시흥오이도박물관을 찾아 운영사례 등을 벤치마킹했다.
    특히 의원들은 박물관별로 관계자들과 면담을 하며 여수시립박물관 건립과 운영에 필요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기도 했다.

    면담에서는 ‘많은 지자체 박물관처럼 관리 등에만 그칠 것이 아니라 문화행사 등의 연계가 필요하다’, ‘여수만의 특색을 살린 박물관을 만들어야 한다’, ‘트렌디하고 젊은 박물관을 시도해야 한다’ 등의 의견이 나왔다.
    박물관의 가장 중요한 요소인 유물확보와 관련해서는 ‘진품 유물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 ‘꾸준한 기증 유물 확보 노력이 필요하다’ 등의 제언이 있었다.

    의원들은 연구활동 결과 공감한 ‘박물관 업무 추진인력 충원’과 ‘여수 관련 유물의 스토리텔링 개발’, ‘산단 공헌사업과 연계 필요성 검토’ 등의 의견을 종합해 내달 중 활동결과보고서를 작성하고 여수시에 제안할 계획이다.

    향토유물보존연구회 대표의원인 이미경 의원은 “여수시민의 염원인 시립박물관이 여수만의 특성을 잘 살린 박물관으로 건립되고, 계속해서 많은 시민의 사랑을 받는 박물관이 됐으면 하는 바람으로 연구활동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송영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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