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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목포,전주,안동,강릉 선정-선정 도시 5년간 국비 500억 지원
문화체육관광부는 국비 500억 원이 지원되는 관광거점도시 육성 사업 대상지 가운데 국제관광도시로 부산 비롯해 지역관광거점도시로 강릉(강원), 안동(경북), 전주(전북), 목포시(전남) 등 5곳을 선정했다.
문체부 관광거점도시란 고유한 지역 관광 브랜드를 지니고 글로컬 관광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진 도시를 세계 수준의 관광지로 육성하는 사업으로, 서울과 수도권에 치중된 외국인 관광객의 지방 확산을 도모하기 위해 거점도시 당 향후 5년간 10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는 관광분야 최대 규모 사업이다.
여수시는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역관광거점도시 선정에서 최종 탈락했고, 국제관광도시 대상지로는 인천과 경합을 벌인 부산이 선정됐으며, 지역관광거점도시에는 강릉, 전주, 목포, 안동 등 4곳이 선정됐다.
앞서 여수시는 문체부가 2년 마다 진행하는 ‘2019 지역관광발전지수 동향 분석’에서 전국 기초지자체 중 2위를 차지하며 최고등급인 1등급을 기록했다. 관광자원과 인프라, 지역관광 효과와 지역 홍보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여수밤바다 브랜드, 낭만포차 등 다양한 관광콘텐츠 개발로 최근 5년 연속 1300만 명 관광객이 찾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 해양관광 휴양도시로 발돋움 했다.
여수시는 남해안 광역 관광의 허브 역할과 글로벌 해양 관광도시로 나아갈 수 있는 최적의 기회다면서 21일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한 마지막 최종심사 발표 준비에 총력을 다 하겠다고 자신감을 보였지만 결국 고배를 마셨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여수의 탈락을 지역안배면에서 배제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을 하고 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여수의 탈락을 지역안배면에서 배제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을 하고 있다.
문체부는 사업 첫해인 올해 국제관광도시에 43억 원, 지역관광거점도시에 각 21억5000만 원(총 86억 원), 홍보 및 컨설팅에 30억 원 등 국비 159억 원을 투입하여 5년간 지원한다.
최향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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