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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연저감장치 43대 지원, 1억4천865만원 투입
-이달 20일부터 28일까지 기후생태과 접수
여수시(시장 권오봉)는 미세먼지 없는 여수를 위해 노후경유차에 매연저감장치(DPF) 부착을 지원한다.
여수시에 따르면 사업비 1억4천865만원을 투입해 매연저감장치 43대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지원 대상 차량은 2001년 이후 등록된 배출가스 5등급인 경유 차량으로, 2019. 12. 31. 이전부터 사용본거지가 여수시에 연속하여 등록되어 있는 차량이어야 한다.
차종에 따라 장치 가격의 10∼12.5%인 37만2천원에서 103만2천원을 부담하면 장치를 달 수 있다.
보조사업 선정자는 매연저감장치 부착 후 2년 동안 의무적으로 운행해야 하며, 여수시의 승인 후 장치 탈거가 가능하고 장치제작사의 유지관리(클리닝, 콜모니터링 등)를 받아야 한다.
특히 장치 부착 후 2년 이내 폐차하거나 저감장치를 제거할 경우 보조금 일부를 반납해야 하고, 매연 저감장치 부착 지원을 받은 차량은 조기 폐차보조금을 받을 수 없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사업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이달 20일부터 28일까지 기후생태과로 방문하거나 등기우편으로 구비 서류를 보내면 된다.
신청서 등 자세한 내용은 여수시 홈페이지(www.yeosu.go.kr)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은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 시 운행이 제한되지만, 매연 저감장치가 부착된 차량은 운행할 수 있다”며 “미세먼지 없는 푸른 하늘을 위해 노후경유차를 가진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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