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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P28 유치, ‘살아있는 바다, 숨 쉬는 연안’ 여수선언문 정신으로 새로운 역사를~

기사입력 2020.03.07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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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해안 남중권 10개 시・군 공동 추진 동서화합과 국토 균형발전 새로운 국가 모델
    - 2012여수세계박람회 정신 계승, 박람회장 사후활용 촉진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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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수시와 전남도가 핵심 현안 사업으로 추진 중인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 유치가  여수선언 정신을 되새기며 한층 탄력을 받아 추진 중이다.

    류중구 COP28 공동유치위원장은 “2022년 여수선언이 채택되면 역사에 남는 것이다. 그 가치는 경제적 가치를 뛰어넘는 여수시라는 도시가 전 세계 최대 관심의 대상이 되고 세계의 역사를 새롭게 쓰는 것이다. 누군가가 해야한 다면 우리시대 우리가 해야한다”며 COP28여수 유치를 위해 노력하자는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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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중구 COP28 공동유치위원장

    대한민국을 기후·환경 선진국으로 도약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하는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유치 타당성 조사 용역은 지난해 4월 착수해 1년여 만에 마치고 지난달 26일 최종보고회를 종료했다.

     


    용역 결과에 따르면, 남해안 남중권 10개 시・군이 공동으로 추진 중인 COP28 유치는 동서화합과 국토 균형발전의 새로운 국가 모델이며, ‘살아있는 바다, 숨 쉬는 연안’을 위한 여수선언문의 정신을 가장 잘 계승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여수를 중심으로 한 남해안남중권의 유치는 동서통합과 균형발전의 새로운 국가모델을 제시할 뿐 아니라 2012여수세계박람회 정신을 계승하고 박람회장 사후활용을 촉진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유치팀은 COP28의 유치가 우리나라를 기후·환경선진국으로 이끌고, 3,500억원에 이르는 경제적 파급효과를 통한 경제회복의 기폭제로 활용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분석했다.

    여수시는 “저탄소 발전전략 수립 및 시행, 산업부문 녹색전환 이니셔티브 주도, 지속가능한 COP28 개최를 위한 전략 수립 등을 준비하고 이번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더욱 치밀한 전략과 논리를 세우겠다”고 말했다.

    여수시는 유력 대선 주자인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열린 COP28범시민유치위원회 위원들과 간담회에서 여수 남해안 남중권 유치 지지를 선언했고, 박원순 서울시장과 김경수 경남지사가 경남 사천에서 열린 ‘COP28 유치 추진’ 워크숍에서 유치위원들을 만나 지원을 약속을 받아내는 등 남해안 남중권 유치는 이제 7부 능선을 넘어 더 큰 힘을 받게 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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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여수세계박람회에서 열린 COP28범시민유치위원회 위원들과 간담회에서 남해안 남중권 유치를 지지한다고 밝히고 있다


    한편 여수를 중심으로 남해안남중권 10개 시군이 추진중인 COP28은 2022년 11월 7일부터 2주간에 걸쳐 개최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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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향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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