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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일 서완석 의장, 의원 등 20여명 확진자 방문업소 이용
여수시의회 의원들이 코로나19 확진자가 방문한 음식점을 이용하며 지역경제 활성화 운동에 동참했다.
시의회에 따르면 서완석 의장과 백인숙·문갑태·주재현 의원, 의회사무국 직원 등 20여 명은 11일 학동 소재 모 음식점을 이용했다.
해당 음식점은 지난달 말 여수지역 코로나 확진자가 다녀간 것으로 조사되면서 폐쇄 후 방역조치 등을 실시하고 최근 영업을 재개했다.
시의회는 시민들의 감염 우려를 해소하고, 방문기피로 인한 해당업소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이번 방문을 계획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완석 의장은 “확진자가 다녀갔다 해도 방역작업이 완료되면 바이러스가 모두 사멸하고 감염의 우려가 없다”며 “시민들께서는 안심하시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동참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여수시의회는 코로나19 대응 집중을 위해 3월 예정된 199회 임시회를 8일에서 4일로 단축 운영한다.
이와 관련 서 의장은 지난 5일 여수시 코로나19 방역대책본부와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종사자들을 격려하기도 했다.
김선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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