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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과 비장애인 함께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여수 만들겠다
-범죄로부터 여성장애인 보호위한 ‘여성장애인 쉼터’필요
주철현 더불어민주당 여수갑 국회의원 예비후보(전 여수시장)가 여성장애인을 위한 인력개발센터와 쉼터, 중증장애인을 위한 스포츠시설 설치를 약속했다.
주 후보는 16일 “2018년 기준 여수지역 장애인 수가 1만8000여명에 달하지만 이들의 직업교육을 담당할 인력개발센터가 없는 형편이다”고 설명했다.
실제 여수시에는 비장애인과 이주여성을 위한 ‘여성인력개발센터’는 존재하지만 장애인을 위한 인력개발센터는 없다. 또 일부 단체가 여성장애인을 위한 교육을 담당하고 있지만 1년 단기사업으로 진행되면서 취업연계 등 지속적인 관리가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
이 같은 문제해결을 위해서는 ‘장애인여성인력개발센터’가 필요하다는게 주 후보의 생각이다.
이와 함께 각종 범죄 등으로부터 여성장애인을 보호하기 위한 ‘쉼터’의 필요성도 제기되고 있다. 전남지역에는 여성장애인 쉼터가 목포에 1개소만 존재한다.
전남동부권 여성장애인들이 피해를 입을 경우 목포까지 가야하는 문제가 있다. 더구나 비장애인 쉼터에 장애인 대상자가 입소했을 때 민원이 발생하는 등 피해를 입은 여성장애인들은 이중 삼중의 고통을 당하는 실정이다.
중증장애인을 위한 ‘론볼’ 구장의 설치도 요구되고 있다. ‘론볼’은 중증장애인은 물론 비장애인과 장애인이 함께 야외에서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스포츠로 광양과 순천에는 국제규격의 구장이 설치되어 있다.
그러나 여수는 성산공원에 1개 라인이 설치되어 있다 현재 철거된 상황이다.
주 후보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여수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선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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