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상세페이지

주종섭 여수시의원 “코로나19 공동체 힘으로 극복”

기사입력 2020.03.25 10:31

SNS 공유하기

fa tw gp
  • ba
  • ka ks url

    -질병적 재난 사회적 재난 극복 지역사회 공동체 함께 대응
    -재난 극복 위한 거버넌스형 시스템 필요성 강조

     

    [크기변환]주종섭%20의원.JPG


    주종섭 여수시의원은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질병적 재난과 사회적 재난을 극복하기 위해 지역사회 공동체가 함께 대응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여수시의회에 따르면 주 의원은 24일 199회 임시회 본회의 10분 발언을 통해 재난 극복을 위한 거버넌스형 시스템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주 의원은 먼저 코로나19 대응에 대해 “여수지역은 사실상 청정지역을 유지하고 있고 의료시스템도 잘 가동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대형재난이나 질병이 발생했을 때를 대비해 특수한 공공의료병원이 필요하다는 것을 절실히 느끼게 됐다”며 “부족한 의료시설을 확충하고 공공의료시설을 세울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주 의원은 이날 재난상황 발생 시 특히 어려움을 겪는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한 대책마련도 강하게 촉구했다.


    주 의원은 “정부뿐만 아니라 여수시도 자체적으로 가능한 자원을 동원해 지원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지역에서도 각종 재난기금 등을 이용해 적극적으로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 의원은 이밖에도 실직 위기에 놓인 노동자와 매출감소 피해를 겪고 있는 소상공인 등을 위한 대책마련도 주문했다.


    여수산단과 관련해서는 “석유화학산업은 24시간 가동돼야 하는 생산공장”이라며 “여수시와 산단기업들이 다양한 시나리오별 전략을 수립해 대응하는 시스템을 갖추고 대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주 의원은 “사회적으로 취약한 사람들을 지역사회가 나서서 지켜야 한다”며 “여수시의 주도 아래 민관산학이 함께 참여하는 위기대응 시스템을 구축하고, 시민사회도 적극적으로 나서서 함께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선광기자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