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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지역경제포럼(한창진 대표)은 11일 오후6시30분 시민감동연구소에서 사회적기업 노리터사람들(주) 장준배 대표의 토크쇼를 열었다.
이번 토크쇼에서는 '지역에서 문화예술산업 정착 방안'에 대한 논의가 진행되었다. 장준배 대표는 여수버스킹의 원조격으로 학생무상급식지원 차원에서 음악을 통한 모금활동을 시작했다. 2009년 사회적기업인 노리터사람들(주)을 설립하여 문화예술적 일자리 창출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장대표는 예술을 통한 사회서비스를 확충하고 문화예술인의 사회적일자리 모델을 발굴하여 문화예술 활동을 촉진시키고 함께 참여하고 배우며 창작해 가는 활동을 통해 지역예술이 지역사회를 치유하는 미래적 지역문화공동체 형성 노력에 힘쓰고 있다.
4차산업혁명시대에 진입한 지금 세계경제의 방향은 성과 경쟁 위주의 신자유주의경제에서 공유경제로 바뀌고 있다. 한국에서도 공유경제가 시작되고 있다. 정부와 지자체가 나서서 협동조합 설립을 자유화하고, 사회적 기업인 마을기업을 육성하고 있다. 사회적 기업은 취약계층에게 사회서비스와 일자리를 제공하여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활동을 한다. 사회적 기업은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면서 재화와 서비스의 생산 판매ㆍ영업활동을 수행하는 기업이다. 사회적 기업은 조직의 목적에 따라 일자리 제공형ㆍ사회서비스 제공형ㆍ지역사회공헌형ㆍ혼합형으로 분류되고 각각 지정요건도 다르다.
장대표는 '지역예술인에 대한 장기적인 처우와 비전ㆍ자립도가 낮은 현실때문에 문화예술인에 대한 적극적인 의견의 수렴이 필요하며, 지역예술인을 중심으로 한 협동조합 결성을 통하여 지역문화예술 공연의 터전과 예술인ㆍ예술단체의 결속력 강화하자고 했다.'
일부 참가자들은 '아마추어 지역문화예술인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과 지역예술인에 대한 선순환 투자를 통한 지역문화예술의 활성화에 노력하자'고 했다. 여수지역경제포럼은 토크쇼를 마무리하면서 장대표에게 강의 감사패를 전달하면서 여수지역 희망찾기에 다함께 노력하자고 했다.
이날 시 문화예술팀장(홍주성 팀장)은 올해 여수낭만버스킹은 버스킹의 자율존 확대로 여수버스킹의 자생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했다.
여수지역경제포럼은 매월 둘째주 월요일 오후에 여수시내 경제인을 모시고 포럼위원과 토크쇼를 진행하고 있다.
민대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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