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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년까지 1조 8000억원 규모, 여수발전을 위한 기반 조성
-이 의원, 20대 국회의원으로서 마지막 소임 다하고 유종의 미 거둘수 있게 되어 다행
무소속 이용주 의원(여수갑)은 지역 일자리 창출 프로젝트의 일환인 '산업단지 대개조' 지역으로 여수국가산단이 오늘(7일) 오후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동주관하는 산업단지 대개조는 광역지자체가 주력 산업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연계 산단 또는 도심 지역을 묶어 산단 혁신계획을 수립하고, 중앙정부가 컨설팅을 통해 계획을 보완하고 평가해 지원하는 협력 사업이다.
전라남도는 77개 사업에 1조8천47억원(국비 1조171, 지방비 4천235, 민자 3천638)이 투입되며, 소재부품 산업구조 혁신, 지능형 산단 인프라 구축, 인력양성 및 근로정주환경 등을 내용으로 하는 혁신계획을 수립했다.
사업대상지로 여수국가산단(석유화학)을 거점산단으로 광양(금속,비금속)과 율촌제1산단(금속,기계,화학,이차전지), 여수·광양항 항만부지(물류)를 연계하여 저탄소 지능형 소재부품산단으로 조성하고, 주력산업(화학·철강)과 연계한 이차전지 등 차세대 소재·부품 산업생태계 조성과 함께 인접한 거점-연계산단 간 환경·안전·교통·물류 통합 관리를 위한 대형 ICT 인프라 활용 전략 등을 담고 있다.
거점단지인 여수산단은 오랜 기간 지역경제의 버팀목이었지만 대규모 설비의 역할이 큰 '장치산업'의 특성상 일자리 창출 효과는 제한적이었다.
이에 더해 노후화로 인한 안전사고와 대기오염에 대한 문제가 불거지고 있어 혁신에 대한 요구가 컸던 것이 사실이다.
여수산단 대개조 지역 선정으로 인해 노후산단 재생, 행복주택 건립, 노후인프라 정비 등도 병행하여 3년간 일자리 1.5만명 창출, 생산 35조 증가 및 산업재해 10% 감소, 대기오염 배출량 15% 감소, 물류비용 150억원 절감 등이 기대된다.
이용주 의원은 “작년 여수산단이 스마트산단 공모사업에 선정되지 못하고 탈락 후, 전라남도, 여수시와 함께 절치부심한 결과 올해 스마트산단을 포함한 산단대개조사업 공모에 선정되었다”며, “이로써 여수발전을 위한 기반을 조성할 수 있게 되었다. 20대 국회의원으로서 마지막 소임을 다하고 유종의 미를 거둘수 있게 되어 다행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향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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