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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철현 당선인, 시민보좌관제로 여수 새로운 정치 ‘개척’

기사입력 2020.05.17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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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재인정부 개혁과제 해결…호남중심 민주정권 ‘재창출’해양관광·해양물류·수산업…신해양시대로 여수미래 열어
    -상포의혹 털고 시민눈높이에 맞춰 택지 정상화에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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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주철현 여수시갑 당선인이 4.15총선 한 달과 국회 개원을 앞두고, ‘문재인정부 성공, 더 살기좋은 여수건설’에 대한 의정활동을 방향을 밝혔다.

    특히, 주철현 당선인은 시민과 함께 일하는 여수 정치문화를 만들기 위해 ‘시민보좌관제’ 운영계획도 밝혔다.

    주철현 당선인측에 따르면 15일 21대 국회 개원에 대한 입장문을 통해, 당선 후 활동, 상임위원회 신청, 시민보좌관제 운영과 선거 때 제기된 각종 의혹과 상포지구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먼저 주철현 당선인은 “이번 총선에서 여수시민들과 더불어민주당 당원들은 ‘문재인정부 성공, 더 살기 좋은 여수 건설’의 임무를 주신 것으로 느꼈다”며 당선에 대한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주철현 당선인은 “시민들께서 문재인정부 성공을 위해 사법개혁, 한반도평화체제 구축,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경제 활성화 등 국정과제 해결과 민주정권 재창출 미션을 주신 것으로 안다”고 이번 선거결과를 해석했다.

    이런 민심에 대해 주 당선인은 “더 살기 좋은 여수를 위해 한국해양관광공사 설립과 여수항, 동북아 해상물류 거점항 육성 그리고 농수산물 수도권 공공직판장 개설로 여수의 신해양시대를 열겠다”고 답했다.

    이와 함께 “여순사건특별법과 석유화학산단특별법 제정은 전남 동부권 더불어민주당 소속 당선인들과 지혜를 모아, 임기 내에 마무리 하겠다”고 약속했다.

    상임위원회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농해수위)를 1지망으로,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산자위)와 행정안전위원회(행안위) 등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주 당선인은 새로운 정치문화인 시민과 일하는 국회의원의 상 구현을 위해, 지역에서는 새롭게 ‘시민보좌관제’ 운영계획도 밝혔다. ‘시민보좌관제’는 세대별·전문성 등을 고려해 1년 단위로 20명 내외 명예직 자원봉사형태로 공개모집을 거쳐 구성·운영될 것으로 보인다.

    이어 주 당선인은 선거 과정에서 제기된 의혹과 네거티브에 대한 입장도 밝혔다.

    당선인은 “상포지구와 관련된 여수시 행정에는 어떠한 위법이나 특혜도 없었다는 것이 경찰·검찰의 1년 3개월간 수사로 확인됐다”며 인척이 관련돼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 다시 한 번 사과했다.

    반면, 감사원 감사결과 여수시 행정에 대해 위법사실이 적시가 되지 않았지만 여전히 다양한 해석을 낳는 것에 대해 이제라도 바로 잡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당선인은 “신뢰할 수 없는 저의 인척의 일방적 진술에 근거한 언론보도와 가짜뉴스가 지역사회에 사실과 다른 이야기로 생산·회자되고 있는 상황에 대해 우려를 금할 수 없다”며 지역 화합을 위해서라도 자제를 부탁했다.

    그는 “2014년 지방선거와 상포지구 관련 여수시 행정은 어떤 연관성도 없다”며 상포 특혜에 1%라도 연관 있으면 정치를 하지 않겠다는 입장도 재차 확인했다.

    “상포지구 관련 이야기가 나올 때면 인척이 연루됐다는 점에서 늘 죄송한 마음뿐이다”며 “정치적으로 상포의 굴레를 벗고, 여수시민을 대표해 국회에서 일할 수 있도록 힘을 더해 달라”고 부탁했다.
     
    유희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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