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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의회 의원들의 활발한 정책개발 연구활동이 주목을 받고 있다.
여수시의회(의장 서완석)는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4개의 연구단체가 간담회 및 현장활동을 갖고 정책개발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고 전했다.
현 7대 의회 들어 지난 2월까지 총 4개의 연구단체가 등록했으며, 전체 26명의 의원 중 24명이 연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특히 전에 없던 높은 참여율과 다양한 연구주제는 ‘열심히 일하고 연구하는 발전적인 의회상’을 정립하겠다는 의원들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먼저 지속성장도시연구회(대표의원 강현태)는 지난 11일 의회운영위 회의실에서 관련부서 업무현황을 청취하고, 여수시도시재생센터장과 ‘지속성장가능도시 발전을 위한 도시재생의 역할’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전통음식보존연구회(대표의원 송재향)도 지난 12일 의회운영위 회의실에서 간담회를 갖고 관련조례 공동발의 및 전통음식 자료집 발간 등 앞으로의 활동계획을 논의했다.
농어촌융복합산업정책연구회(대표의원 민덕희)는 13일 화양면 안포 어촌6차산업화 시범사업지를 방문해 사업 추진현황과 운영상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고, 관련분야의 전문가 육성 및 규제완화 필요성에 대한 인식을 공유했다.
마지막으로 향토유물 보존 및 박물관 활성화방안 연구회(대표의원 이미경)도 15일 1청사 의회민원실에서 간담회를 열어 여수시립박물관 건립 기본계획수립 최종보고 자료 등을 토대로 선진 박물관 견학 등 활동계획을 논의했다.
한편 고희권 의회운영위원장은 지난 2월 190회 임시회 운영위원회 회의 석상에서 “시의 발전과 시민 행복을 위해 열심히 뛰겠다는 의원들의 열의를 느낄 수 있다”며 “운영위원장으로서 연구활동에 불편이 없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연구단체 참여 의원들은 연말까지 내실있는 연구활동에 매진할 계획이며, 시정에 접목 가능한 다양한 정책이 개발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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