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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순환마을학교, ‘나와 당신 우리는 자연순환의 끈을 이어가는 작은 힘’ 마을속의 학교 출발

기사입력 2020.07.10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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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지역 환경 알기, 환경정화캠페인, 지역민들과 소통
    -자연순환의 질서 되찾아 삶의 터전 건강하게 지키는데 목적

     

    [크기변환]자연순환마을학교, ‘나와 당신 우리는 자연순환의 끈 이어가는 작은 힘’ 마을속의 학교 출발.jpg


    여수교육지원청(김용대 교육장) 주관으로 마을교육공동체 공모사업으로 진행되는 15교 여수마을학교의 마을속의 학교 수업이 시작되는 가운데 13일 사단법인 ECO-PLUS21(김영주 소장. 김성은 회장)이 주최로 진행하는 ‘자연순환 마을학교’가 문을 열었다.


    자연순환 마을학교는 우리의 삶의 터전인 우리고장 여수를 비롯한 남해안.광양만권역의 환경문제를 체계적인 교육과  환경살펴보기를 통해 알아가고 환경정화캠페인 및 우리지역 지역민들과 소통하여 자연순환의 질서를 되찾아 삶의 터전을 건강하게 지키는데 목적을 두는 교육을 진행한다.


    주요 수업 내용으로는 우리지역 환경 탐구, 환경모니터링을 통해 우리 지역 환경을 조사, 환경캠페인을 통해 마을 정화를 하는 현장 실습 위주의 교육과 글쓰기를 함께 한다.


    첫날 수업에는 13명의 초등학교 학생들이 참가하여 1교시에는 ‘나를 알리는 마인드맵’을 작성했다.


    수업을 진행한 여수일보편집국장 최향란 강사는 수업의 목적을 “학생은 자신이 누구인지 어떤 생각을 가지고 살아가는지 정리해보는 시간을 갖는 것이고, 수업을 진행하는 선생의 입장에서는 첫 만남이고 매일 만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마인드맵을 통해 아이의 성향을 빠르게 파악하여 앞으로의 수업진행에 도움을 받기 위해서”라고 말했다.


    2교시에는  ECO-PLUS21 환경모니터링 팀장인 송영선 강사가 환경모니터링 이론 수업을 진행했다. 송강사의 수업 진행 중에 김영주 소장은 모니터를 통해 여수국가산단주변에서 악취모니터링을 진행했던 사진과 나침반 좌표 등을 보여주며 환경모니터링수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혔다.
    송영선 강사는 미세먼지의 유해성에 대한 내용과 앞으로 진행될 환경모니터링 직접관능법에 대한 악취강도를 조사 할 때 구분하는 법 등을 강의했다.


    앞으로 자연순환마을학교 학생들은 ECO-PLUS21 청소년환경지킴이 2기로 활동하며 천문대 탐방을 통해 별자리 알아보기, 자연생태지구 탐방을 위한 타지역 견학 등이 이뤄질 것이고 글쓰기 수업을 통해 여수일보사 학생기자 활동을 할 수 있는 특혜가  주어질 예정이다.


    한편, 다음수업은 16일 화요일로 COP28유치위 홍보분과 교육팀장인 유희민 강사의 진행으로 사적 제392호로 지정된 유적지 선소 탐방의 학습으로 전라좌수영 이충무공의 업적과 선소유적지를 살펴보게 된다.

     


    최향란기자. 사진 김영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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