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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랑스런 여수 선소
선소는 고려시대부터 배를 만드는 조선소가 있던 자리다.
임진왜란 때 이순신 장군이 이곳에서 거북선을 만들었던 곳이기도 하다.
자연순환마을 학교 유희민선생님께서 가막만의 가장 북쪽에 선소가 있으며 조선의 바다 입구에는 가덕도와 장도가 조선소의 방패 구실을 하고 있어 왜군들과 태풍에도 안전한 장소라고 했다.
이순신 장군께서는 먼 바다에서 보면 육지처럼 보이고 가까이 봐도 바다인지 호수인지 알아보기 어려워 이 곳 선소를 군사 방어 지역으로 선택하셨을 것이다.
나는 5년 만에 선소에 다시 왔다. 예전에는 그냥 지나쳤던 세금정에 가서 앉아보고 대장간에서 무기를 만들었던 곳도 보고 굴강도 살펴봤다.
우리 지역의 역사가 숨 쉬는 장소를 더 자주 찾아가 봐야겠다.
조예빈 학생기자(여수남초 4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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