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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와 여수산단공동발전협의회(공발협) 등이 20일 오후 여수국가산단 주요도로변에서 봄맞이 청결활동을 펼쳤다.
이번 청결활동에는 공발협, 여수국가산단 입주기업, 여수산단환경협의회, 여수산단건설업협의회, 산단 관련 기관․단체 등 400여 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영취산 진달래 축제장 주변과 흥국사 등 시민과 관광객 방문이 잦은 곳을 6개 구역으로 나눠 쓰레기를 수거했다. 적극적인 청결활동 덕분에 이날 수거된 쓰레기 양이 대형 마대 250개에 달했다.
청결활동에 참여한 GS칼텍스 이 모(55세)씨는 “오늘 흘린 땀방울만큼 깨끗해진 도로변과 공한지를 보니 뿌듯하고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여수국가산단 주변을 산단 기업 등이 스스로 청소하는 분위기가 많이 자리 잡았다”면서 “아름다운 여수 이미지 제고를 위해 자체 청결활동을 매월 1회 이상 진행하고, 쓰레기를 버리지 않는 문화 조성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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