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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는 올해 국비를 포함해 총 사업비 18억 원을 들여 에너지 소외지역 6개 마을을 대상으로 ‘LPG 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LPG 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은 도시가스 공급이 어려운 농어촌 등 에너지 소외지역에 LPG 소형저장탱크(3t 미만)를 설치하고, 각 가정을 배관망으로 연결해 취사 및 난방용 LPG를 공급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해당 마을은 여수 화태마을, 고흥 우도마을, 곡성 농소1구, 화순 세량마을, 완도 모동마을, 신안 대초1리다.
전라남도는 지난 2014년 곡성 상덕마을과 신안 심리마을 2곳을 시작으로 2018년까지 8개 시군 13개 마을에 사업비 36억 원을 들여 보급을 완료했다.
이 사업은 LPG를 도매업체로부터 벌크단위로 공급받아 가격이 30% 이상 저렴해지는 경제적 효과뿐만 아니라 도시가스 수준의 편리성,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다.
이상진 전라남도 에너지신산업과장은 “에너지 소외지역 도민들에게 저렴한 가격에 연료를 안전하게 공급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도민들의 에너지복지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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