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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봉 여수시장과 지역 국회의원이 내년도 국고 건의사업 국비 확보에 두 팔을 걷어붙였다.
여수시(시장 권오봉)는 오는 23일 시청 상황실에서 권오봉 시장이 지역 국회의원과 정책간담회를 갖고 지역 현안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권오봉 여수시장, 주승용 국회부의장, 이용주·최도자 국회의원, 고재영 부시장 등 15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권 시장은 지역 국회의원에게 내년 국고 건의사업을 설명하고 국비 확보를 위한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국고 건의사업은 ▲경도해양관광단지 진입도로 개설 ▲여수 화태~백야 연도교 건설 ▲전남권역 재활병원 건립 ▲국립 여수해양기상과학관 건립 ▲추출형 수소생산 연구 및 실증 플랫폼 구축 ▲광양항 낙포부두 재개발(Renewal) 사업 등이다.
이날 참석자들은 ▲여수시립박물관 건립 ▲여수세계섬박람회 개최 ▲UN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 유치 ▲여순사건 특별법 제정 ▲MICE산업 육성을 위한 대형 컨벤션센터 유치 등 주요 현안에 대해서도 깊이 있는 논의를 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국비예산을 확보해 현안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정치권과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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