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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해양쓰레기 작업 적극 협조, 폐밧줄 폐어구 약 5톤 분량 포크레인 동원 작업
-김성은 회장, 지구는 인간만의 것이 아니다 모든 생물체는 자연파괴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지난 10월 18일에 선창가에 묶어 두었던 밧줄의 일부를 포크레인으로 끌어올리고 있다
사)탄소중립실천연대(회장. 김성은)는 11월1일에 지난 9월20일 부터 시작 된 ‘아름다운 지구 지키기 1.5℃’ 행사 3회 차를 진행 했다.
동고지 마을은 2015년 국립공원관리공단 다도해해상국립공원사무소에서 ‘명품마을 조성사업’으로 여수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11번째 명품마을로 조성되었지만 현재 동고지 마을은 해안을 타고 들어온 바다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다.
이 행사는 탄소실천연대(이하 탄실연)가 주관하고 남면사무소, 동고지마을이 서로 MOU를 하여 해양쓰레기 없는 아름다운 해안 가꾸기 프로젝트 일환으로 1년 동안 남면 해안가 해양쓰레기 수거와 우리바다 지키기 홍보활동을 위한 장기 프로젝트 사업이다.
탄실연 장동연부회장의 ‘여수스쿠버’동호회 도움으로 해안가 바다 속에 방치 된 밧줄 정리하기와 해안가 쓰레기 청소를 집중적으로 하고. 그 외에도 섬주민들을 위한 김영호 회원의 방충망교체, 임근호 이사의 ‘세이펌’ 방역, 회원들이 공동체로 운영하는 펜션 3개동 대청소까지 함께 진행한다.
>여수스쿠버 회원들이 바다속 정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1일에 있었던 행사는 여수시 도움으로 폐밧줄을 끌어올리는 작업을 했다. 지난 10월18일 봉사 때 전문 잠수부들이 바다 속에서 건져 올린 약 5톤의 거대한 밧줄 한 무더기를 육지로 올리기 어려워 결국 선창가에 묶어두었다. 그 마무리 작업을 여수시의 협조로 포크레인을 동원하여 정리한 것이다.
각종 해양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는 바다, 특히 플라스틱의 경우 썩지 않고 분해되지 않아 대부분이 그대로 남게 돼 해양 쓰레기의 90%를 차지하고 있다.
버려진 플라스틱과 온갖 쓰레기는 파도를 타고 떠돌다가 해류의 흐름에 떠밀려 해안가로 모여들고 있다.
>작업한 해양쓰레기가 1톤 화물차 가득이다
탄실연 김성은 회장은 “인간이 버린 쓰레기로 해양 생태계가 교란되면 그 영향은 결국 전 지구적으로 확산될 것이다. 지구는 인간만의 것이 아니다. 지구상의 모든 생물체는 자연파괴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라고 말했다.
최향란기자. 사진 김영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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