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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이 있는 삶-아름다운 것만 보려고 한다

기사입력 2020.11.16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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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풍경이 있는 삶-아름다운 것만 보려고 한다.jpg

     

    카메라를 들고 있을 땐
    내 앞에 아름다운 것만 보이길 원한다.
    꽃도 최대한 활짝 피면 좋겠고
    하늘도 구름도 마찬가지다.

     

    풍경이 있는 삶-아름다운 것만 보려고 한다2.jpg


    하지만 변화되어가는 그 모습 또한 아름답다.

    미평공원은 점점 나에게 익숙해져 가고 있다.
    자전거 타는 사람들, 운동하는 사람들, 강아지와 함께 산책하는 사람들
    아침부터 들리는 새들의 지저귐과 곳곳에서 웅크리고 있는 고양이들까지
     

    풍경이 있는 삶-아름다운 것만 보려고 한다3.jpg


    하나의 배경이고
    하나의 좋은 쉼이 된다
     

    김수동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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