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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과 신축부지 없음을 이유, 종합검사 가능한 인근 순천, 광주, 전주 이용하라
-타지방으로 검사 받으러 다니라는 일방적인 협조문 보내는 행정
-배출가스 정밀검사로 변경될 때까지 무엇을 하고 있었나
여수시가 중형차 기준 정기검사 수수료가 26,500원에서 종합검사수수료 56,000원으로 인상되고 대형차는 29,000원에서 65,000원으로 인상되는 종합검사 대상지역으로 변경되면서 한국교통안전공단 여수자동차검사소가 '사업용 대형승합차 전담검사소 시행불가' 안내를 보내 이용자들의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
여수시는 2020년 7월부터 시행되는 대기관리권역법령 시행에 따라 자동차 전담검사 방법이 변경되었지만 한국교통안전공단 여수자동차검사소가 사업용 대형승합차 전담검사 시행불가를 '예산과 신축부지 없음'을 이유로 내세우며 종합검사가 가능한 인근 순천, 광주, 북광주, 전주를 이용하라고 했다.
목표와 진주는 각각 7월, 8월 검사가 가능할 예정이다.
사업용 대형승합차 관계자들은 "대기오염과 환경파괴로 인해 부담해야 하는 수수료 인상금은 어쩔 수 없다지만 종합검사로 변경될 때까지 무엇을 하고 있었냐. 예정도 없이 당분간이라는 모호한 안내로 타지방으로 검사를 받으러 다니라는 일방적인 협조문 보내는 행정을 이해하기 어렵다"는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최향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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