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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는 비경제활동 또는 실업 상태에 있는 중증장애인의 취업 의욕을 높이고 경제활동을 촉진하기 위해 ‘중증장애인 지역맞춤형 취업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중증장애인 지역맞춤형 취업지원 사업’은 2019년 고용노동부 신규 시범사업이다. 전라남도가 동료지원가 20명, 참여자 960명의 사업비 2억 5천300만 원을 공모를 통해 추진하게 됐다.
사업 수행기관에서 장애인 동료지원가를 채용해 재가 또는 시설에 거주 중인 중증장애인을 대상으로 동료상담, 자조모임, 시설 견학 등을 통해 취업의욕을 높여 취업을 시키거나, 장애인고용공단 전남지사와 연계해 취업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토록 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전라남도는 지역 민간단체 수행기관 3개소를 공모를 통해 선정했다. 4월부터 동료지원가 교육 및 시군 읍면동사무소, 교육기관 등의 협조를 받아 참여자를 발굴하는 등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손선미 전라남도 장애인복지과장은 “사업을 계속 확대해 비경제활동 중증장애인들의 취업의욕을 높이고 동료지원가가 중증장애인의 안정된 일자리로 자리매김토록 하겠다”며 “장애인들이 일을 통해 행복하고 안정된 삶을 누리도록 온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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