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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노인복지관, ‘여수형 보건복지 플랫폼’ 민관협력 ‘앞장’

기사입력 2021.04.29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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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장강박 가정 주거환경개선사업…민관단체 30여 명 참여 15톤 쓰레기 수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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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수시와 2021년 보건복지 전달체계 강화 시범사업(여수형, 섬섬여수 보건복지 플랫폼) 수행기관인 여수시노인복지관(관장 김진우)이 28일 광림동주민센터, 모두모아봉사대, 한영대학교 자원봉사팀 5개 민관단체 30여 명이 참여해 저장강박 가정의 주거환경개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여수시노인복지관(관장 김진우)은 2021년 보건복지 전달체계 강화 시범사업(여수형, 섬섬여수 보건복지 플랫폼) 수행기관으로 28일 저장강박 가정의 주거환경개선 사업을 추진했다. 


    해당 가구는 수십년간 모은 폐기물, 잡동사니 등이 집안의 지붕까지 쌓여 비위생적인 환경에 장기간 노출되는 등 건강문제와 화재 등 안전사고 위험이 컸다. 이에 여수시와 동주민센터 담당자의 지속적인 설득과 관계자들이 수차례 사례회의를 거쳐 주거환경개선을 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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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날 주거환경개선에 시를 비롯해 여수시노인복지관, 광림동주민센터, 모두모아봉사대, 한영대학교 자원봉사팀 5개 민관단체 30여 명이 참여했다. 


    시와 동주민센터에서는 청소차와 집기류를 지원하고, 노인복지관에서는 사업추진과 자원봉사 모집을 책임져 15톤이 넘는 쓰레기를 치우고 깨끗한 주거환경을 조성했다.


    김진우 관장은 “민관협력이 아니면 불가능한 일이며 지속적인 관심과 설득으로 굳게 닫힌 대상자의 문과 마음을 열어주신 여수시와 주민센터 담당자, 봉사활동에 참여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민관이 어려움에 처한 주민을 적극 발굴해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는 지난해 보건복지부 ‘보건복지 전달체계 강화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시민들의 복지체감도를 높이고 여수형 민관협력 모델 구축을 위해 수행기관 8개소와 함께 다양한 사업을 연말까지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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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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