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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를 찾는 관광객의 생명 위협하는 오동도 모터보트의 난폭 운항

기사입력 2021.05.06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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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람선 관광객들을 향해 공포스러운 속력으로 곡예 운항해 

    -사고예방 위한 관계 기관의 특별 안전점검 필요성 느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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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5일 오후 2시경 한려해상국립공원 오동도 입구 모터보트 운전자들의 난폭 위협 운행으로 어린이날을 맞아 여수를 찾은 관광객들에게 비난을 받고 있다.


    이날 오동도를 방문한 관광객은 돌산대교 해양공원 오동도를 한 바퀴 돌아오는 코스의 유람선에 탑승하였다.


    유람선 2층 갑판에서 사진을 찍고 있던 관광객들은 "무시무시한 속력으로 다가와 유람선 바로 앞에서 급 우회전하며 2~3미터 거리로 곡예운전하듯 피해 가는 모터보트들의 난폭한 운전에 유람선에 타고 있는 나에게 충돌하는 사고가 나는 줄 알았다"고 하였다.


    유람선 관계자들의 말에 의하면 "이런 행위가 하루 이틀 일이 아니다. 오동도 유람선 선착장의 특성상 정박할 때 앞으로 정박하고 출항할 때 후진으로 출항한다. 모터보트 사업자들의 위협적인 난폭 운항으로 사고의 위협에 노출되어 출항할 때 안전운항에 각별히 조심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오동도를 찾은 제보자는 "모터보트 사업자들이 운항하는 코스, 오동도 입구 앞바다와 돌산 2대 교 항로는 여수구항과 여수항을 통과하는 항로다. 어선, 낚싯배, 기름 배 등 많은 종류의 선박이 운항하고 있다. 

    이에 작은 안전불감증이 큰 인명사고로 이어진다. 최근 수상 레저 성수기를 맞아 모터보트 등 수상레저기구의 활동이 증가하고 있다"면서 "사고예방을 위해 반드시 해양 안전 수칙을 준수해야 하고 해경이나 관계 기관의 특별한 안전점검이 필요해 보인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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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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