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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람선 관광객들을 향해 공포스러운 속력으로 곡예 운항해
-사고예방 위한 관계 기관의 특별 안전점검 필요성 느껴
지난 5일 오후 2시경 한려해상국립공원 오동도 입구 모터보트 운전자들의 난폭 위협 운행으로 어린이날을 맞아 여수를 찾은 관광객들에게 비난을 받고 있다.
이날 오동도를 방문한 관광객은 돌산대교 해양공원 오동도를 한 바퀴 돌아오는 코스의 유람선에 탑승하였다.
유람선 2층 갑판에서 사진을 찍고 있던 관광객들은 "무시무시한 속력으로 다가와 유람선 바로 앞에서 급 우회전하며 2~3미터 거리로 곡예운전하듯 피해 가는 모터보트들의 난폭한 운전에 유람선에 타고 있는 나에게 충돌하는 사고가 나는 줄 알았다"고 하였다.
유람선 관계자들의 말에 의하면 "이런 행위가 하루 이틀 일이 아니다. 오동도 유람선 선착장의 특성상 정박할 때 앞으로 정박하고 출항할 때 후진으로 출항한다. 모터보트 사업자들의 위협적인 난폭 운항으로 사고의 위협에 노출되어 출항할 때 안전운항에 각별히 조심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오동도를 찾은 제보자는 "모터보트 사업자들이 운항하는 코스, 오동도 입구 앞바다와 돌산 2대 교 항로는 여수구항과 여수항을 통과하는 항로다. 어선, 낚싯배, 기름 배 등 많은 종류의 선박이 운항하고 있다.
이에 작은 안전불감증이 큰 인명사고로 이어진다. 최근 수상 레저 성수기를 맞아 모터보트 등 수상레저기구의 활동이 증가하고 있다"면서 "사고예방을 위해 반드시 해양 안전 수칙을 준수해야 하고 해경이나 관계 기관의 특별한 안전점검이 필요해 보인다"고 강조했다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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