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상세페이지
-문재인 대통령, 국민의힘 지도부, 이낙연 전 당 대표, 한정애 환경부 장관, 송영길 당 대표 등 여야에 폭넓게 건의
-COP28남해안.남중권 유치 온라인 지지서명 운동... 전남과 경남 도민들 적극 참여 홍보
> 김영록 전남도지사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사)탄소중립실천연대(회장. 김영주)와 11일 전남도청에서 기후변화를 논의하는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 남해안.남중권 유치를 위한 차담회를 갖었다.
김영록 도지사는 (사)탄소중립실천연대(이하, 탄실연)와의 차담회에서 “기후변화, 미세먼지, 해양쓰레기 등 환경 문제는 한 지자체만의 문제가 아니다. 여러 지자체가 서로 협의하여 공동으로 해결해야 하는 만큼 COP28이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노력이 이뤄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주 탄실연 회장은 “COP28 유치를 위해 대정부 건의 등 공동 협력방안을 민.관이 함께 노력해야 하는 점을 절실하게 느낀다”고 말하며 “전남과 경남의 상생 발전과 동서화합 더 나아가 국가 균형발전의 모델이 될것”이라고 말했다.
김영록 도지사는 현재 전남도 유치 활동에 대하여 올해 11월 영국 글래스고에서 열리는 COP26에서 개최국이 결정될 예정인데 전남도는 정부에 COP26 개최 이전에 국내 개최도시를 우선 결정해달라는 건의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 2월 5일 전남을 찾은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하여 지난해 10월 국민의힘 지도부, 2월 10일 이낙연 전 당 대표, 4월 7일 한정애 환경부 장관, 5월 7일 송영길 당 대표 등 당·정을 넘어 여야에 폭넓게 건의하고 정부의 긍정적인 답변을 끌어내는 등 희망적인 부분을 강조했다.
김영록 도지사는 COP28 남해안.남중권 유치를 위해 다른 지자체와의 공조가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김경수 경남지사와 정책 협약('18. 5.) 시작으로 서울시장('19. 11.), 경기지사('20. 1.), 충남지사('21. 4.), 광주시장('21. 4.), 경북지사('21. 4.) 등 17개 시·도 가운데 7개 시·도가 남해안남중권 유치에 뜻을 모아주었다고 밝혔다.
이날 김영록 도지사는 COP28남해안.남중권 유치를 기원하는 제242차 생활 속 저 탄소 실천운동 릴레이퍼포먼스를 진행을 통해 COP28남해안.남중권 유치를 지지하는 온라인 지지서명 운동에 전남과 경남 도민들의 적극 참여를 호소했다.
송영선 기자. 사진 하효정 기자
게시물 댓글 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