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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 죽로차 체험, 한국 예절 다도법 함께 배울 수 있어 색다른 경험
여수시는 2019년 제 1회『 외국인주민 한국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지난 7일 담양 일원에서 실시했다.
시에서는 관내 제조업체에서 근로하는 외국인근로자 및 매주 일요일 센터의 한국어교육에 성실히 참여한 외국인 40명에게 이번 체험기회를 제공하였다.
이날 행사는 외국인의 한류문화에 대한 수요조사 결과, 가장 선호하는 지역 중 하나인담양 시티투어 및 다도체험으로 이루어졌다.
미얀마 근로자 툰나잉(남)씨는 “자국에서도 많이 보았던 대나무를 이용하여 이처럼 멋진 도시를 꾸밀 수 있다는 점에 매우 놀라왔다”며 특히 “담양의 죽로차체험은 한국의 예절과 다도법을 함께 배울 수 있어 색다른 경험이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 관계자는 “관내 외국인주민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외국인주민종합지원센터를 통해 한국어교육, 상담, 통․번역 서비스 및 한국문화체험 등 프로그램을 1년 총 5회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 외국인주민은 6,754명(2018년 1월 1일, 행정안전부 기준)으로, 외국인근로자를 비롯하여 원어민강사, 유학생, 중도입국자녀 등 다양한 체류자격의 외국인이 거주하고 있다.
최향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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