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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쿠아플라넷 여수는 5월 31일 바다의 날을 맞아 ‘여수시 삼육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해양보호생물 ‘바다거북 바로알기’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2021년 해양생물 서식지외보전기관 지원사업 ‘해양보호생물 바다거북 증식 연구 및 교육 홍보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해양수산부는 기후변화, 환경오염으로 인한 서식지 파괴, 혼획 등으로 서식지에서 보전이 어려운 해양생물 종 보전을 위해 해양 관련 단체·기관을 서식지외보전기관으로 지정 육성하고 있다. 아쿠아플라넷 여수는 2013년 지정된 이후 바다거북 인공증식 등 보전 활동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다.
‘바다거북 바로알기’ 교육은 바다거북의 생태와 환경 오염으로 인한 멸종 위기를 소개하고 바다거북·해양생태계를 보전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교육과 함께 바다거북 액자·비누클레이 만들기 체험활동도 병행했다.
>아쿠아플라넷여수 서식지외보존기간 교육프로그램담당자 오승규화계사
아쿠아플라넷여수 서식지외보존기간 교육프로그램담당자 오승규화개사는 “바다거북멸종위기종의 심각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서 아동센터와 연합해서 지역아동들에게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시작해서 내년에는 범위를 넓혀갈 생각이다. “크게 바다거북의 이론교육과 체험교육으로 나누어지고 이 교육을 통해 아동들이 바다거북에 대해서 많은 인식의 개선이 이루어지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정문영 삼육지역아동센터장은 “호기심이 왕성한 아이들에게 소중한 체험의 시간을 갖게 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오늘의 체험활동을 시작점으로 한화아쿠아플라넷과 더불어 바다생물에 대해 더 많이 더 깊이 알아가며 바다의 소중함을 아는 아이들로 성장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성예 여수지역아동센터 연합회장
김성예 여수지역아동센터 연합회장은 “운영이 어려운 중에도 지역 아동센터의 교육 요청에 회답해 정성껏 프로그램을 준비해 준 아쿠아플라넷 여수 측에 감사드린다”며 “어린이들이 바다거북 보전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해양생태계 보호에 앞장서는 모습을 보여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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