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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소동, 천사벽화골목 일대 기부로 꽃피운 수국ㆍ메리골드 등 5개 종 식재
▲ 여수시 중앙동(동장 조민수)은 지난 2일 직원을 비롯해 섬섬여수 중앙동 실천본부 등 시민운동 주체가 참여해 수국, 메리골드 등 여름꽃 3,000여 본을 식재했다.
‘진심’, ‘변덕’, ‘처녀의 꿈’의 꽃말을 가진 수국이 중앙동 골목 곳곳에 피었다.
여수시 중앙동(동장 조민수)은 지난 2일 중앙동 일대에 수국, 메리골드 등 여름꽃 3,000여 본을 식재했다.
이날 여름꽃 심기에는 중앙동 직원을 비롯해 섬섬여수 중앙동 실천본부 등 시민운동 주체가 참여해 아름다운 여수 꽃밭 가꾸기를 함께했다.
회원들은 달빛갤러리, 오포대 등 고소동 일대와 진남상가 사각화단 등 관광객이 많이 찾는 장소에 꽃을 심으며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강용명 섬섬여수 중앙동 실천본부장과 서천석 민주평통여수시협의회장이 100만 원을 기부해 수국 200본을 식재한 것으로 알려져 아름다움을 더했다.
꽃묘를 기부한 강용명 중앙동 실천본부장은 “수국은 관심을 가져줄수록 활짝 피는 꽃이다”며, “시민과 관광객분들이 많이 오셔서 수국이 만개하도록 도와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조민수 중앙동장은 “중앙동은 방문객이 많아 꽃묘 식재가 꽃 필요한 곳”이라며 “시에서 제공하는 꽃묘 이외에도 다채로운 꽃을 심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섬섬여수 중앙동 실천본부는 올해 3월 구성되어 COP28유치, 2026세계섬박람회 개최, 여순사건 특별법 제정 등 시정 지원과 코로나19 방역활동 등 다채로운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송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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