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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및 장마철 대비, 청소 방역 및 세대당 3만원 상당 생활용품 제공
▲ 여수시 남면(면장 김춘수)에서는 6월 한 달간 매주 수요일 위생상태가 열악한 독거노인 6세대를 선정해 집안청소와 이불빨래, 방역소독을 지원하고 있다.
여수시 남면(면장 김춘수)에서는 6월 한 달간 매주 수요일 코로나19 및 장마철 대비 청소 방역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4주 째 실시되고 있는 이 행사는 위생상태가 열악한 독거노인 6세대를 선정해 집안청소와 이불빨래, 방역소독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청소 방역활동은 남면사무소 직원들이 근무시간에 짬짬이 시간을 내어 활동하고, 6세대에게 각 3만 원 상당의 세탁세제, 퐁퐁 등 생활용품도 함께 제공했다.
지원을 받은 소유마을 마○○(85세)씨는 “몸이 좋지 않아 집안 청소가 어려웠는데 이렇게 청소와 방역도 해주시고 따뜻하게 안부도 물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심포마을 박○○(여, 87세)도 “집안에 쌓여있었던 빈병, 재활용품 등을 처리할 방법이 없었는데 면사무소 직원들이 도와 공병을 팔아서 되돌려 주니 더욱 고마운 마음이다”고 전했다.
남면사무소 관계자는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조금이나마 말벗이 되어주고, 독거노인세대에 청소와 방역활동으로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게 되어서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하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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