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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국제교육원, 중도입국학생(초등) 진로캠프 운영
전라남도국제교육원(원장 고미영)은 중도입국 초등학생 24명을 대상으로, 6월 23일부터 6월 25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중도입국학생(초등) 진로캠프'를 진행했다.
이번 캠프에는 이집트·몽골·중국·필리핀·우즈베키스탄·카자흐스탄·러시아, 캄보디아 등 8개국 출신 중도입국 초등학생들이 한데 어울려, '나를 찾아 떠나는 카드여행', '긍정스위치 ON', '스스로 한걸음, 다함께 두걸음', '창의팡팡! 가죽공예체험', '스토리가 있는 마술체험'등 다양한 활동을 즐겼다.
중도입국학생이 다양한 언어와 문화적 경험을 강점으로, 자기주도적으로 진로를 탐색하고 준비하여 긍정적 자아정체성을 확립할 수 있도록 평소 중도입국학생의 언어, 문화, 심리, 정서적 특성을 이해하고, 공교육 진입 후 학생생활 적응의 어려움 등을 잘 알고 있는 5명의 다문화학교 정책학교(한국어학급) 담당교사들이 주축이 되어 맞춤형 교육과정을 기획하였다.
이번 중도입국학생(초등) 진로캠프에 참가한 한 아멜리아(대불초 6)은 "이번 캠프를 통해 나와 비슷한 상황의 친구들을 만나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고, 캠프에서 느낀 대로 내 꿈을 위해 천천히 노력할 것이다"라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전라남도국제교육원은 하반기에도 중도입국 중학생을 대상으로 진로캠프를 준비중이며, 앞으로도 중도입국학생들이 학교생활에 잘 적응하고, 자기주도적으로 진로를 탐색하고 준비하여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다.
송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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