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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국가산단 잇따른 크고 작은 사건 사고에 인근 마을 주민 불안
-노후된 시설에 대한 전반적이고 포괄적인 안전점검과 근본적인 대책마련 시급
지난 6일 오전 8시쯤 전남 여수시 월하동(주)oo솔루션 1공장에서 염산 가스 누출이 발생했다.
여수소방서 관계자의 말에 의하면 신고자는 특이한 냄새가 진동을 하여 119에 신고를 하였다고 한다.
이를 신고 받고 출동한 여수소방서는 (주)oo솔루션 관계자들과 함께 염산 누출을 확인하였으며 35% 염도의 염산이 누출 되는 것이 확인되었다고 한다.
이후 “신속하게 누출 부위의 긴급 차단 밸브를 작동시켜 조치하고 이후 화학구조대가 현장에 바로 도착해 여수지휘차 및 여수소방 산업 안전팀과 누출부위의 보수작업을 완료하였고, 다행히 가스 누출은 이상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인명 피해 없이 9시 36분 상황이 종료되었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 사고를 접한 인근 마을주민들은 “올해 들어 크고 작은 사고가 여수국가산단에서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특히 인체에 치명적인 염화수소, TCS 가스 등 유독성 물질을 다루는 석유화학 업체들이 대부분이어서 항상 인명피해의 위험성을 안고 있어서 불안하다. 이에 여수산단의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노후된 시설과 인화성 물질로 이루어져 있는 시설 등에 대한 전반적이고 포괄적인 안전점검과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라고 말했다.
하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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