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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전 총리 "양승조 지사는 신뢰의 정치인, 손잡고 가게 돼 큰 행운"
-양 지사, 12일(월) 오후 지지자들과 함께 정 전 총리 만나 지지 표명
-양 지사 “일치단결해 정세균 후보를 도와 지금의 판세를 역전시키자”며 지지자들에 호소
-조오섭 상임대표 “정 전 총리, 호남을 넘어 강원과 충청까지 지지층 확대로 본경선서 유리한 고지 선점, 시너지 효과 클 것”
-양 지사, 지난 4월 'COP28 남해안 남중권 공동개최는 동서화합과 지역균형발전은 물론 대한민국 미래의 천년과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가는 계기'
> (좌측부터) 양승조 충남지사, 정세균 전 총리, 이광재 의원(더불어민주당 원주시 갑)
“정세균 후보의 승리가 나의 승리이자 우리 충청의 승리로 충청에서 변화와 역전의 회오리 바람이 불기 시작할 것입니다!”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더불어민주당 대통령선거 경선 후보인 정세균 전 국무총리의 승리를 위해 일치단결하자며 이같이 지지의 뜻을 밝혔다.
13일 균형사다리 광주·전남본부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후, 오래전부터 깊은 신뢰 관계로 언젠가는 힘을 합쳐야 한다는 데 공감대를 갖고 있던 정세균 전 총리와 양승조 충남지사가 회동을 갖고 실용적 노선의 복지문제 전문가인 양승조 지사와 정책연대를 합의하고 큰 틀에서 4기 민주정부 수립과 정권 재창출 필승을 위해 뜻을 모으기로 했다며 충남도지사인 양승조 지사와 강원도지사를 지낸 이광재 의원이 힘을 합치게 되면서 정 전 총리의 지지세가 호남권에서 중부권으로 점차 확장되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양승조 충남도지사는 정 전 총리와 함께 자리한 자신의 지지자들에게 “정세균 후보를 돕는 것이 저를 돕는 것이고 정세균 후보의 승리가 나의 승리이자 우리 충청의 승리다”며 “저를 도와주셨듯이 일치단결해 정세균 후보를 도와 지금의 판세를 역전시켜 반드시 민주당 후보로 만들어 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양 지사는 이어 “충청지역에서 민주당 대선 경선 개표가 시작되므로 충청의 흐름이 경선의 방향을 좌우할 것이다”며 “변화와 역전의 회오리 바람이 충청에서 불기 시작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정세균 전 총리는 “양승조 지사는 신뢰의 정치인임을 다시 한 번 확인해 매우 기쁘고, 양 지사와 좀 더 긴밀하게 손 잡게 된 것이 저에게는 큰 행운이다”며 “SJK 연합(SJ 승조 + SK 세균)은 누가 누굴 도와주는 정도가 아니라 파트너쉽의 관계를 만들고 SJK 연대로 반드시 성공하자”고 지지에 대해 화답했다.
균형사다리 광주·전남본부 상임대표인 조오섭 의원(광주 북구 갑)은 “앞서 정세균 전 총리와 단일화를 이룬 강원도지사를 지낸 이광재 의원에 이어 양승조 충남도지사의 지지표명과 정책연대가 이뤄짐에 따라 정 전 총리는 호남을 넘어 강원과 충청까지 지지층을 넓혀가며 본경선에서도 유리한 고지를 선점해 나가는 등 향후 시너지 효과가 클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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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양승조 충남도지사는 지난 4월 ‘COP28 남해안 남중권 공동개최는 동서화합과 지역균형발전은 물론 대한민국 미래의 천년과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가는 계기가 될 것이고, 충남도는 COP28 남해안 남중권 공동개최를 적극 지지한다’라는 성명서를 보내 왔다.
또한 “COP28 유치 성공를 계기로 기후변화 대응 선진국으로서의 위상을 전세계에 보여주고, 국가균형발전과 동서화합의 계기가 될 수 있길 바란다. 응원하겠다”라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한 바 있다.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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