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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시전동 복지기동대, 취약계층 주거환경개선 '구슬땀'

기사입력 2021.07.19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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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월 13일 누수로 인한 도배 긴급 교체 

    -7월 16일 정신질환 앓고 있는 청년 주거환경개선 및 도배 교체 작업

     

     

    [크기변환]7. 여수시 시전동 복지기동대, 취약계층 주거환경개선 ‘구슬땀’.jpg

    ▲ 시전동 복지기동대(대장 송재열)가 7월 민관 협력을 통해 주거환경이 열악한 취약계층 세대를 발굴해 2차례에 걸쳐 대청소와 도배 봉사, LED 전등 교체 등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펼쳤다.

     

     

    시전동 복지기동대(대장 송재열)가 민관 협력을 통해 주거환경이 열악한 취약계층 세대를 발굴해 2차례에 걸쳐 대청소와 도배 봉사, LED 전등 교체 등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지난 13일에는 누수로 인해 천장 벽지가 철근이 보일 정도로 훼손된 세대를 방문해  복지기동대원 6명이 함께 가구와 물품을 옮기고 여기저기 시커멓게 곰팡이가 핀 벽지를 교체하고, LED전등으로 교체했다. 깨끗해진 집을 본 대상자는 “곰팡이 냄새 때문에 잠을 자기 힘들었는데 오늘부터는 잠을 푹 잘 수 있을 것 같다”며 “도와주신 모든 분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정신질환으로 어려움을 겪는 가구를 방문해 악취가 나는 생활쓰레기와 다양한 오염물을 정리하고, 주거지 내‧외부 청소와 도배를  추진해 안전하고 위생적인 주거환경을 제공했다. 


    기동대원들뿐만 아니라 협력기관의 도움도 더해졌다. 복지기동대 협력업체인 셀프빨래방(대표 이숙희)은 여름철 습한 이불 및 의류세탁물들을 수거하여 무료 빨래서비스를 제공하였으며, 여천좌수영약국(대표 유원호)은 방역 활동을 위한 해충퇴치제 및 살충제를 후원하여 기동대의 향후 지속적인 활동에 힘을 실었다.


    송재열 복지기동대장은 “앞으로도 언제나 신속하게 어려운 주민을 위한 도움의 손길을 내미는 복지기동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바쁜 일상 속에서도 이웃사랑 실천에 함께해주는 대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고 봉사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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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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