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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의 중국어수업! 자신있어요!
전라남도국제교육원(원장 고미영)은 지난 24일, 2021년 하반기 원어민중국어보조교사 29명의 학교배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배치된 원어민중국어보조교사들은 지난 9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하여 부산외국어대학교에서 2주 동안 자가격리 및 사전교육을 이수했으며, 사전연수가 끝난 24일 수료식을 진행한 후 바로 배치 학교에 배치하였다.
원어민 중국어 보조교사는 한국과 중국의 국가 교류사업인 CPIK(Chinese Program in Korea)에 의해 배치되는 교사들로 이들은 학교현장에서 중국어 교육을 담당하게 된다.
이들은 중국 정부가 추천하고 교육부 국립국제교육원의 심사를 거쳐 선발한 우수한 교사들로 한국에 입국하기 전 중국에서 약 300시간의 연수를 받았으며, 중국에서 출국하기 전에 코로나 백신접종을 모두 완료하였다.
입국 후에도 코로나 상황 속에서 자가격리 기간 동안 ZOOM 원격화상교육을 통해 한국의 교육환경 및 교수법에 대해 배웠으며, 지난 23일 전남 지역에 배치된 원어민중국어보조교사 29명을 대상으로 사전연수를 진행하여 전남의 교육환경과 학생지도에 필요한 교육을 받았다.
원어민 중국어 보조교사들은 정규수업과 방과후학교에서 중국어 수업을 지원하며, 수업 컨설팅을 통해 지속적으로 중국어 교수학습능력을 키워나갈 예정이다.
특히 이번에 학교 배치는 배치학교 인근에서 협력교사들이 원어민중국어보조교사들을 바로 인수인계 받을 수 있도록 전라남도국제교육원에서 계획을 세워 배치함으로써 현장의 커다란 환영을 받았다.
전라남도국제교육원은 "학생들의 실용 중국어 회화능력이 향상될 수 있도록 향후 원어민중국어보조교사 연수 등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도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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