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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시장 권오봉)가 예기치 못한 풍수해나 지진으로부터 시민들의 재산을 지키기 위해 풍수해보험알리기에 두 팔 걷고 나섰다.
풍수해보험은 시민들이 저렴한 보험료로 태풍, 호우, 지진 등으로 부터 스스로 대처할 수 있도록 하는 선진형 재난관리제도로 총 보험료의 34%부터 최대 92%까지 지원한다.
보험료는 정부지원금이 더해져 피해보상에 비해 저렴한 편이다. 금액으로 환산하면 일반가입자는 연 1~3만원, 기초생활수급자는 900원~7200원 수준이다.
가입대상은 주택과 비닐하우스 등 온실 소유자이며 세입자도 동산에 대해 가입이 가능하다.
풍수해보험이 1년 동안 소멸성 보험인 점은 반드시 유의해야 하며, 자동으로 갱신되는 것이 아니므로 매년 새로 갱신절차를 거쳐야 한다.
올해 새로 개선된 풍수해보험 제도로는 지진으로 인한 화재 손해배상과 제3자가 저소득층의 개인보험료 전액을 지원할 수 있다.
가입을 원하는 시민은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나 시 재난안전과로 문의하면 된다. 민간보험사인 NH농협손해보험, DB손해보험, KB손해보험, 현대해상을 통해서도 가입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경주·포항 지진과 태풍 등으로 피해를 겪은 이재민들에게 풍수해보험이 큰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언제 발생할 지 모를 풍수해와 지진에 대비해 풍수해보험에 많이 가입하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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