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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0일 시청서 협약…동참기업 14곳으로 늘어
▲ 지난 30일 오후 여수시청 시장실에서 권오봉 여수시장과 포스코리튬솔루션(주) 이성원 대표이사가 ‘여수시민가점제 적용 협약서’에 서명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율촌1산단에 입주한 포스코리튬솔루션(주)이 ‘여수시민가점제’에 자발적으로 참여하면서 여수시민 지역인재 채용 확대 동참 기업이 14곳으로 늘었다.
여수시에 따르면 지난 30일 오후 시청 시장실에서 ‘포스코리튬솔루션(주) 여수시민가점제 적용 협약식’이 열렸다.
권오봉 여수시장과 포스코리튬솔루션(주) 이성원 대표이사는 협약서에 서명하며 상생발전과 여수지역 청년실업 해소, 인구 증가에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포스코리튬솔루션(주) 신규 인력채용부터 여수시민가점제를 적용하며, 이를 위해 합리적 수준의 가점제도를 수립 운영할 계획이다.
이성원 대표이사는 “지역과 상생‧발전을 위해 더욱 적극적인 투자와 함께 여수시민채용가점제 등이 가시적인 효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여수시는 많은 산단 기업이 가점제 협약에 참여하도록 도로‧하천‧교통시설 등 기반시설 개선으로 기업하기 좋은 여건을 만들고, 가점제 기업 참여 홍보도 적극 실시해나갈 방침이다.
권오봉 시장은 “여수시민 채용 가점제에 동참해 준 포스코리튬솔루션(주)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더 많은 기업들과 함께 상생 협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포스코리튬솔루션(주)은 포스코와 호주 필바라(Pilbara)가 합작해 설립한 회사로, 이차전지 핵심 원료인 수산화리튬을 연 4만 3천 톤 생산한다. 올해 5월 7,600억원을 투자해 2023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율촌1산단 내 공장 구축에 착수했으며, 260여 명의 고용창출이 기대된다.
하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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